심야에 배달을 다니는 기사들 사이에서 '그 영상'이 화제다.
배달기사 T씨(28)는 지난 12일 새벽 2시경, 경기도 외곽 도로에서 배달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심야에 배달을 다니는 기사들 사이에서 '그 영상'이 화제다.
배달기사 T씨(28)는 지난 12일 새벽 2시경, 경기도 외곽 도로에서 배달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인적이 없는 시골길이었는데 갑자기 블랙박스 화면에 뭔가가 스쳐지나갔다"고 T씨는 말했다.
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분석하면, 도로 옆 풀숲에서 희끗한 형체가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것이 포착된다.
T씨는 "처음에는 동물인 줄 알았는데 두 발로 서있는 형태"라며 "아직도 그 길을 지날 때 소름이 끼친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배달기사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영상을 분석한 전문가는 "화질과 각도 상 정확한 판별이 어렵다"면서 "야생동물일 가능성이 높지만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접수된 사안은 아니지만 주민 불안을 고려해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